길, 정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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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정원을 만나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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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21일까지 전주 수목원에서 정원박람회 개최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전주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길,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원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 결과 선정된 작품을 통해 국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콘텐츠 다양화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동영, 안호영 국회의원, 김송일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장식에서 공모전에 선정된 5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대상에는 하석우 등 2명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 최우수 2작품은 김수현 등 4명의 ‘빨랫길’과 나민 등 4명의 ‘1178 나비가 꿈꾸는 평화’, 우수 2작품은 이다연 등 2명의 ‘실’과 김희경씨의 ‘길잡이별 정원’이 수상했다.이번 박람회에는 정원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정원과,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황신예 작가의 정원 ‘병풍, 산’은 수목원에 영구존치 되며, 일반·학생 작품은 박람회 기간동안 전시한 후에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에 이전해 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도공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 전시 외에도, 전북학생 사생대회, 도로공사 50주년 기념 사진전,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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