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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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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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1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날 노인정신건강세미나에서는 박민철 교수(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25.4%로, 시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의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 정신건강 관련 정보 부족이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박종일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노인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정신질환·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273-6995~6)이며, 24시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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