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1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날 노인정신건강세미나에서는 박민철 교수(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박종일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노인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정신질환·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273-6995~6)이며, 24시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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