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중희 교수팀, 미래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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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중희 교수팀, 미래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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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명, 고체상태로 유연해 웨어러블 전자제품 적용 가능
전북대학교 이중희(사진)교수(대학원 BIN융합공학과)팀이 슈퍼캐퍼시터의 단점을 모두 극복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슈퍼캐퍼시터는 초고수명을 지니면서도 완전 고체 상태여서 유연해 미래 착용 가능한 전자제품이나 전기 자동에 등에 적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번 연구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BK21 플러스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펀크셔널 머터리얼즈’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개발된 슈퍼캐퍼시터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고출력을 내면서도 기존의 슈퍼캐퍼시터에 비해 아주 수명이 길다. 또한 제조 공정도 쉽고 저렴하기까지 해 쉽게 양산할 수 있어 다양한 전자 제품의 에너지 저장장치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 2만 5천 회 이상을 사용해도 출력 성능이 겨우 5% 정도 떨어지는 우수한 특성을 보이고, 지금까지 보고되었던 연구 결과들보다 훨씬 우수한 에너지밀도와 고출력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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