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적인 호·영남 지역갈등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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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인 호·영남 지역갈등 이유 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9.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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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동서 간 화합되지 않고 소통부재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저널리스트들이 전주기금운용본부 흔들기가 도를 넘어 폭거에 가깝다. 이 패거리들은 돼지냄새·낮은 임금 등의 비아냥거림의 속어를 사용하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전라북도를 비롯해 도내 지자체, 의회는 강력한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대처를 약속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자기 몫의 파이가 적어질까 우려해 남의 집 밥그릇을 걷어차고 있고, 부산은 이미 지정됐으니 전북에 대한 추가 지정은 안 된다는 논리이고,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 중심지 반대’ 성명은 기득권에 눈이 먼 정치공세이자, 공공기관 추가이전 시 금융관련 기관을 독점하겠다는 노림수에 불과한 것이다.
전북은 농생명과 연기금에 특화된 금융 중심지로써 국가균형발전의 본뜻임을 모르고 있어 정치권의 ‘사즉생’의 각오로 대응을 촉구한다.
이러한 논리를 주장하는 이유는 과거 정치권과 기관장, 지자체들이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하고 자신들의 처지만 생각해 왔던 것과 무관치 않다. ‘타성’에 젖어 공공이익을 등하시 한 채 명분 없는 반대와 피동적인 업무가 부른 참극이다.
이러한 경상도지역의 무리한 요구에 아마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는 호·영남이 화합되지 못할 것 같다. 그 누가 뭐라도 경상도의 이기적이고 배반적인 망언에 온 도민이 들고 일어서야 한다.
심하게 말하면 ‘일전불사’(一戰不辭)도 각오해야 한다. 과거 60년 동안 정권으로부터 핍박받으며 견뎌왔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 동원해 강력히 응징하고 다시는 그런 망언이 나오지 않도록 온 도민의 지혜를 모으고 총력을 다해 투쟁을 다짐한다.
심술과 비아냥거리지 말고 배부르면 그냥 잠이나 자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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