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12 순찰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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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112 순찰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9.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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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상황 신속한 대처 골든타임 확보 주력!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창군 보건소는 17일 고창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에서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경찰서와 112 순찰차량에 비치할 자동심장충격기 15대를 전달했다.자동심장충격기 전달은 ‘서남권(정읍,고창,부안)응급의료체계구축사업’일환으로 마련됐다.자동심장충격기는 지역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각 1대씩 지급됐으며, 112 순찰 차량에 비치하고 장비점검·운영 실태 등을 보건소와 공유한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환자에게 전기 충격으로 심장기능을 정상화하는 의료기기로, 골든타임(초기 4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순찰차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여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순찰대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보건소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이 인공호흡,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더 많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의료종사자와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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