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음주운전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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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음주운전 절대 금물입니다.
  • 이서우
  • 승인 2018.09.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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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서우
한가위 추석 명절, 고향으로 향하는 길이 언제나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지인들을 만나 오고가면 술 한 잔 기울이다 들뜬 마음에 ‘이정도 쯤이야’하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를 보면 평소 음주교통사고 비율은 12.2%인데 비해 추석연휴 기간 음주사고 비율은 15.6%로 올라갔다. 또한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도 평상시(2.67명) 보다 추석연휴기간(3.09명)에 15.7%가량 높게 나타났다.
음주운전은 운전을 하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자신의 가족, 다른 사람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히게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추석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자리에 참석할 경우, 처음부터 차를 갖고 오지 않음으로써 사전에 차단해야 하고, 차량을 갖고 갔을 때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명절이라고 안일하게 음주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도록 절제하며 이번 추석엔 아무런 인명사고 없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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