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치즈&향토먹거리‘ 50여종 밥상’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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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치즈&향토먹거리‘ 50여종 밥상’차린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9.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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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맛 그대로 46종 향토음식 선정, 향토음식 품평회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8임실N치즈축제에 무려 50종에 달하는 풍성한 지역먹거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임실군은 읍면별 특색있는 향토음식 먹거리로 주메뉴 15종, 부메뉴 31종을 최종 선정, 임실N치즈축제때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치즈축제 식탁에 오를 이들 음식들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요리실습 교육을 받아 엄선된 것들이다.
군은 18일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음식 품평회를 가졌다. 심 민 군수와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및 사회단체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센터 실습장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들이 첫선을 보였다.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는 흑염소탕, 소머리국밥 등 친숙한 음식부터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슬기탕, 순대국밥과 치즈를 활용한 치즈수수부꾸미, 치즈떡볶이 등이다
이번 품평회는 향토음식 먹거리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품평회에서는 향토음식관 운영에 따른 위생안전관리 철저와 친절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됐다.
이번 품평회는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향토음식 발굴에도 적극 지원하여 임실 고유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으로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심 민 군수는 “지역고유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살려 전통음식의 중요성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품목 고급화 농산물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서 향토음식 개발 가치가 높은 만큼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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