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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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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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복지 정책 구현 서민 주거환경 반올림 프로젝트 추진

전주시가 ‘서민 주거환경 반올림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서민들의 주거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제도적으로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단순히 환경정비를 넘어 그간 미흡했던 청소와 방역이 좀 더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파트의 주거환경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18일 서민 주거환경 반올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화주공 4단지 서민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보관 중인 폐기물을 처리하고, 주택방역과 소독,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이불 빨래를 실시하는 환경 정비를 펼쳤다.

이처럼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서게 된 것은 입주자 특성상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서민 주거 공간을 어떻게 하면 입주민들의 가치를 지켜주는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내부 검토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환경정비는 폐기물 처리가 핵심인 만큼 입주민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심리 상담 인력 등을 총동원해 입주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심리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영구임대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64개단지에 15만 449호가 있으며, 전주시 평화동에는 2개 단지 총 2,873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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