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과대포장 합동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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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과대포장 합동 지도점검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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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을 펼쳐온 전주시가 일회용품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과대포장 단속에 나섰다. 시는 20일 전주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북도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과대포장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는 다양한 유형의 추석 선물세트가 출시되고,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청과 시청, 완산·덕진구청 담당자와 한국환경공단 직원 등 총 6명이 함께 2개조로 나뉘어 전주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품목은 명절 판매량이 많은 식품, 화장품, 장난감 등 종합선물세트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포장횟수, 포장부피가 과도한 제품들이 점검대상이다.
시는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 위반이 확인된 업체는 관계법령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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