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kg’ 역대 최고 무게 호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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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kg’ 역대 최고 무게 호박 나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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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ㆍ전시회 열어
무게 265kg, 둘레 273cm의 역대 최고의 호박이 나왔다.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광주에 사는 박종학, 박경미 씨의 슈퍼호박에게 돌아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대상을 포함해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26점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21일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가진다.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75점이 출품됐다. 박과채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나눠 진행했는데 대상을 수상한 슈퍼호박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원의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슈퍼호박 부문의 금상은 경남 하동에 사는 김한철 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무게 171kg, 둘레 227cm를 기록했다. 다른 슈퍼호박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선명한 살구색이 일품이다.동아 부문의 금상은 경남 사천에 사는 장상권 씨의 출품작으로 무게 112kg, 길이 140cm 이다. 이는 작년 금상 수상작인 105kg에 비해 26kg이나 높은 기록으로 울퉁불퉁한 형태가 매력적이다.기타 박과채소 부문의 금상은 충북 보은군에 사는 방순영 씨가 출품한 뱀오이로 길이는 195cm이다. 곧게 뻗은 모양이 뱀오이의 고유 특성을 잘 보여준다.이번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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