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검출
도내 야생 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칠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9월 중 전북지역 야생 참 진드기 총 1,823마리를 채집해 SFTS바이러스 보유여부를 확인한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 자충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올해 들어 12명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유택수 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SFTS확진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도내 의심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추석명절 벌초 및 성묘, 가을철 농작물 수확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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