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식중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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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식중독 조심하세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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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명절 음식물 취급보관 및 섭취주의, 귀성길 차량 내 음식물 관리 주의

전북도가 추석 명절 식중독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식품위생관리가 부주의하면 식중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제수음식의 경우 기름기가 많아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만들어 둔 음식은 먹기 전에 한 번 더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육류?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성묘 시 덜 익은 과일이나 독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특히, 야생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인터넷 검색을 통한 구별은 매우 위험하며, 잘못된 상식으로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귀성길에 차 안에 음식물(김밥, 도시락 등)을 오래 보관하지 말고 상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 날씨이므로 각 가정에서도 음식 취급과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고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식중독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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