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기센터, 꽃묘 보급으로 농촌 환경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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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농기센터, 꽃묘 보급으로 농촌 환경개선 박차
  • 신인식 기자
  • 승인 2018.09.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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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시가지·도로변·가로화단·관광지에 공급…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경관 조성

장수군에서는 활기차고 아름다운 농촌 환경개선을 위해, 먼저 관내 각 읍면 시가지 및 관광시설은 물론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220번지 구 대론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양묘장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꽃 묘 40만본을 생산 보급한 결과 군민들은 물론 외지인 들 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생산한 메리골드, 사루비아, 미니해바라기, 매일꽃, 국화, 펜타스, 꽃양배추 등 꽃 묘를 본격적으로 읍면 시가지와 마을 및 주요도로변과 가로화단, 관광지 등에 공급했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을 준비한 한 관계자는 “양묘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꽃이 있어 축제장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었다”며 “전라북도에 장수군처럼 양묘장을 운영하는 자치 단체는 몇 안 된다”고 말했다. 


꽃 양묘장 김열오 주무관은 전라북도에는 전주시와 익산, 정읍, 남원, 임실, 진안군이 꽃 묘를 자체생산 지역축제와 도시 경관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장수군은 겨울의 삭막한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기관 공터에 꽃양배추를 식재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국화꽃도 출하를 준비 중에 있다.


장수군에서는 기존에 있는 양묘장 시설 진입로와 배수로 정비 사업을 금년도에 완료하고 2019년도에는 첨단시설하우스를 설치 체계적인 꽃묘를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활성화 단계에 주민 소득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꽃묘 자체 생산을 통해 사계절 아름답고 행복한 장수 건설은 물론 군 예산절감 효과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1년생 초화류 뿐만 아니라 다년생인 꽃잔디, 구절초 등을 생산해 지역 곳곳에 식재해 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장수, 연중 찾고 싶은 장수,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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