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3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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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3학년도 중기 학생배치계획 수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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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 수의 변화추이, 교원수급 및 교육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19~2023학년도 초·중·고등학교 중기학생 배치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한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간 학생 수 및 학급 수 전망을 담고 있다. 학생배치계획을 토대로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방안과 인사, 예산 등의 각종 교육정책 수립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2019학년도 전체학교의 학생 수는 올해 21만819명 보다 6,956명이 감소된 20만3,863명이며, 5년 후인 2023학년도에는 18만6,467명으로 올해 대비 2만4,352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해 OECD 상위수준 학급당 학생수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흑룡띠(2012년생)가 입학하는 2019년에는 올해 대비 학생 수 560명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9만8,166명이나 2020년부터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중학교는 2020년부터 학생 수가 525명이 늘어나는데 이는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로 풀이된다. 반면 고등학생은 2022년까지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학급당 학생수는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동지역을 기준으로 26명까지 최대 3명을 낮출 예정이다. 중학교는 2019학년도 학생수 감소 대비 학급당 학생수를 29명에서 28명으로 1명 정도 낮출 예정이며, 황금돼지띠가 입학하는 2020학년도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당분간 28명으로 동결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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