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 문화관광명소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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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 문화관광명소 탄생 예고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0.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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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원 투입해 내년에 완공, 폐가 및 한옥 리모델링 후 재탄생

순창의 옛 모습 보전을 위해 시행한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명소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 사업은 2015년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7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은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뤄진 양방향 행정의 대표적인 예로 평가된다. 사업시행 당시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진행 방향부터 타 지자체 우수지역 견학 등 민관협치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군은 창림마을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구 가옥을 추억의 막걸리 집, 소소한 방앗간, 추억의 사진관 등으로 리모델링해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쇠퇴해 가는 골목내 상권 또한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내 문화공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지도 기대된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 9월 순창 JAZZ FESTA를 통해 정형화된 공연장이 아닌 군청 앞마당, 카페와 식당 등 순창 지역 곳곳을 공연장으로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뿐 아니라 옥천골미술관의 `뜨거운 추상, 차가운 추상전`의 기획전시, 일품공연 소공연장에서 매월 격주로 열리는 동호회 공연 등 순창은 현재 문화향유도시로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창림 문화누리마을 사업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내년까지 사업부지내 가옥들을 추가로 매입해 마을 공유놀이터와 게스트하우스를 조성, 창림 문화누리마을 완성하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내년까지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을 완료해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순창의 대표적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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