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군민들이 즐겨찾는 관광지, 공원, 등산로 입구 등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공원, 관촌 사선대, 국사봉, 나래봉, 회문산 총 6곳에 설치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으며, 특별한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감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진단과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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