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찾은 2점, 전조선 학생미술전람회 특선작 공개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성규)이 운봉(雲峰) 승동표(1918~1996)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이 지난 28일 전북대박물관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31일까지 운봉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승 화백의 차남인 승수근 선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승 화백 탄생 100주년 특별전을 축하했다. 이번 특별전은 ‘열정, 분단, 은둔 그리고 희망’이라는 부제를 달고 전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남호 총장은 “한국 근대미술사의 온전한 체계를 수립하는 데 승동표 화백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하니 이번 특별전의 의미가 더욱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승동표 화백에 대한 온전한 평가를 통해 한국 미술사의 체계가 완성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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