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2018 서울아트마켓 부스 전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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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2018 서울아트마켓 부스 전시 참가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10.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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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 판로 개척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써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18 서울아트마켓’에 참가하여 홍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은 다양하고 활발한 창작과 제작을 바탕으로 한 한국공연예술 작품들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온 국내 유일의 공연예술 시장으로 국내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팸스초이스 쇼케이스를 비롯해 부스전시, 학술행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아트마켓 부스전시는 공연예술의 현장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예술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받고 작품과 단체를 홍보하는 열린 장으로서 서울아트마켓에 참가한 델리게이트(혹은 바이어)는 다양한 공연 작품을 한눈에 보면서 원하는 작품과 협력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의 공연예술 단체와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애초 예술단체의 독자적 부스 운영 지원에서 올해부터는 전주문화재단의 통합부스로 운영한다. 이는 통합홍보물 제작과 홍보매뉴얼 관리 및 통역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여러 단체가 효율적인 시스템을 공유하여 델리게이트(혹은 바이어)에게 적극적 홍보를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 전주문화재단 전시 부스에는 ‘한옥마을 상설공연단’과 ‘모던판소리’가 참여한다.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2012년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중심으로 ‘전주마당창극’ 시리즈를 제작해 해마다 상설로 운영함으로써 ‘마당창극’이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올해는 판소리 ‘춘향가’를 변학도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 ‘변사또 생일잔치’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모사업 ‘2018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 이탈리아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 부스에서는 해학과 예술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전주마당창극’만의 고유한 특징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모던판소리’(대표 송봉금)는 판소리에 바탕을 두고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며, 시대적 정서와 이야기를 담아낸 동시대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악 크로스 오버 그룹이다. 우리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곡들을 통해 ‘모던판소리’만의 색깔로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으며, 전통의 원형 보존과 동시에 전통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서울아트마켓에서는 올해 발매한 첫 음반 Pan1.을 중심으로 음원 및 영상, 홍보물 등을 통해 창작곡들을 선보이며 ‘모던판소리’가 가진 음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재)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2018 서울아트마켓’ 참가는 풍부한 예술 인적자원과 공연 콘텐츠, 지역의 스토리텔링 자원 등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문화도시 전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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