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강연 2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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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강연 2차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0.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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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완주문화의 집에서 열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이하 ‘누에’)가 오는 4일 오전 10시 완주문화의 집(삼례생활문화센타)에서 제2차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강연을 개최한다. 9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강연’은 완주군민 가까이로 직접 찾아가 문화다양성에 대한 모호한 이해를 바로잡고 완주에서 문화다양성은 어떠한 의미와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는지를 논의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지난 제1차 강연은 9월 초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3개 읍면에서 맹활약 중인 (재)완주문화재단 문화이장단 2~3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연자는 무지개다리사업의 컨설팅위원이자 이주민과 인권 분야에서 오랜 세월 활동해 오셨던 이완 대표(아시아인권문화연대)로 ‘한국사회에서 왜 문화다양성인가’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 많은 호응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이번 제2차 강연에는 (재)익산문화재단 김진아 정책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익산시는 2017년 전북 최초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무지개다리사업을 오랫동안 펼쳐왔다. 김진아 팀장은 그것을 주도했던 전문가 중 하나다. 완주 삼례는 익산과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사람들 간에도 왕래가 빈번한 곳이다. 비록 익산이 시 단위의 지역이기는 하나 완주군과 비슷한 사회적 상황이 많아 익산의 문화다양성 사례를 참고해 완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완주주민이면 누구나 환영하며 특히 삼례주민이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문화예술단체 종사자들이라면 강연회에 꼭 참석해 보길 권한다. 한번쯤은 듣고 생각해 보아야 할 나와 이웃,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기타 자세한 일정 및 궁금한 사항은 복합문화지구 누에(☎063-290-3835) 또는 완주문화의 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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