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정치권과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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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정치권과 의기투합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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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쟁점예산 확보·현안 해결 전략 논의 공조 다짐 발맞춰
전북도가 신성장 사업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에 나섰다.
11월 국회예산심사 시기에 앞서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과 소관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고,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2일 송하진 도지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광수, 정동영, 김관영, 안호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9명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체질개선과 융복합 미래신산업, 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 기반구축 사업 등 분야별 타깃사업을 선정, 국회단계에 집중 대응해 전북 대도약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특장차 산업 고도화 지원기반 구축을 위한 ‘스마트 특장산업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 및 잼버리대회 성공개최 기반구축’ 등 국회심사단계에서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중점 활동하는 60대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과소, 미반영된 중점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별로 지역구 및 상임위별 사업 역할분담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으로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및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 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군과 협력하고, 지역 정치권은 물론 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송 지사와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두고 전북도와 전북도민을 폄훼하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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