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2년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반 업무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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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2년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반 업무 진두지휘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10.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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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김선태씨 내정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에 김선태(58) 예원예술대학교 교수가 내정됐다.한국전통문화전당(직무대리 강병구)은 원장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김선태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학과 교수를 한국전통문화전당 3대 원장으로 내정하고 신원조회 등 관련 임명 절차를 밟고 있다고 2일 밝혔다.빠르면 이번 주 중 임명장 수여와 함께 다음 주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날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김 내정자는 전주제일고와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예원예술대 미술조형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평론가로도 유명한 김 내정자는 여러 권의 미술논문과 미술평론집을 출간하는 등 미술평론의 불모지에 지역미술사를 새롭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내정자는 한국소리문화전당 미술감독, 전북문화재 전문위원, 전북도립미술관 자문위원, 전북문예진흥기금 심의위원 등 지역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폭 넓은 활동을 펼쳐 왔다.전당과의 인연도 깊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사로 활동해오며 전당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통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김 내정자는 “전주시가 추구하는 수공예중심도시 전주에 부합하는 문화중심도시의 안착을 위해 전당이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정(靜)적이었던 전당을 동(動)적인 공간으로, 시민을 품고 문화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북돋워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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