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음식점 그릇 확 바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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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음식점 그릇 확 바뀐다 !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10.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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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그릇교체 지원사업으로 1억원 지원

순창군이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 경영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9월에 있었던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관내 소상공인의 그릇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원은 최근 최저임금 상승과 정주인구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또한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내 음식점들의 환경개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순창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그릇을 친환경 그릇으로 교체할 시 총 사업비 50%범위 내에서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가 최근 2년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해당사업을 2년이상 계속하여 영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창업의 경우 최근 1년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당사업을 3개월이상 영업한 경우에 지원대상이 된다. 신청자는 5일부터 22일까지 가까운 해당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 소상공인의 주류를 이루는 음식업체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며 “이 사업을 통해 음식업체의 식탁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순창군은 대출시 담보능력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한「융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연중 상시 운영중에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자의 신용등급이 3~7등급이며 사업자별 3천만원한도내 융자금에 대해 보증을 해주고, 연리 4%한도내, 최장 3년간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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