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덕치면에 코스모스 꽃길이 열려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면은 지난 8월 회문~물우마을 구간 자전거 도로 2km 구간에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사회단체와 함께 코스모스 80,000주를 식재했다.
섬진강 상류인 덕치면은 진뫼마을, 천담마을, 구담마을 일대가 섬진강 지류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개인 및 동호회에서 이 길을 많이 찾고 있다.
김재기 면장은 “올 가을 자전거길에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가을을 알리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이 열렸다며,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