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국외정책연수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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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외정책연수 4일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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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장견학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매일 2개 이상의 교육관련 기관과 학교 교육현장을 참관하며 다양한 교육정책과 교육활동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국외연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육위 의원들은 국외연수 나흘째인 4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위치한 말림 국립중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수업을 참관했고,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학교 경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교육위 의원들은 말림 국립중등학교가 학생교육이 지식교육만이 아닌 예술, 체육, 봉사 등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도내 혁신학교 운영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특히, 말림중등학교 관계자는 영어와 중국어 등 제2외국어를 교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K-POP과 한국인의 이주 등의 영향에 따라 한국어를 교육과정에 편성했다고 전했다.
박희자(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말레이시아의 한국어 사랑이 교교육과정에 편성됐다는 것에 놀랍다”고 말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선진국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육”이라면서 “동남아시아의 다문화 교육현장에서 한국어가 교육과정에 포함된 것은 앞으로 우리 교육과정을 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말레이시아와 전북교육이 친밀한 교류를 통해 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성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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