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산약초타운 구절초‘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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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산약초타운 구절초‘활짝’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0.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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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산약초타운에 구절초가 만개 해 마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산 북부 홍삼스파 옆에 자리잡고 있는 산약초타운은 2015년부터 6ha 면적에 150만본 구절초를 식재했다.

산약초타운에 피는 구절초는 고원지대인 진안의 특성상 타 지역보다 개화가 일주일 정도 빨라 이번 주 절정을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1700여명의 방문객이 구절초 군락지를 다녀갔으며,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해 가을이면 반드시 들려야하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
산약초타운에는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 등 약초류 150여종 24만5천본과 조경수 40여종 8만5백주 등이 식재되어 있다.
방문자들에게는 진안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알리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산약초타운에 숲 해설가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산약초타운을 관광명소에 걸맞게 정비 보완하고, 산약초를 활용한 제품의 전시 및 홍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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