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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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운영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0.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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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한국 식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식생활개선 요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달 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도며, 베트남과 중국, 일본 등 출신국도 다양한 결혼이주 여성 15명이 참여한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평소 낯설지만 배우고 싶었던 갈비찜, 간장게장 등 10여종 요리를 추천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배운 요리로 점심 식사를 하며 향수를 달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응웬티미하오씨는(베트남, 28세)“이번 추석 때 요리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는데 해산물잡채, 닭볶음탕을 쉽게 배우니까 즐거웠다”면“다음번 가족들이 모이면 이 요리로 솜씨를 뽐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식문화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식생활 요리교육을 계속 진행 할 것이며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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