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회피 선도도시 전주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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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회피 선도도시 전주시 지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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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인 ‘승강장 주변 미세먼지 쉼터 조성’ 사업 대상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부터 보호하는 미세먼지 저감 선도도시로 전주시가 지정됐다. 따라서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 맑은 공기 도시 조성계획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입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승강장 주변 미세먼지 차단 부스형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저감·회피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추진해온 승강장 기능과 쉼터 기능을 함께 갖춘 ‘예술 있는 버스 승강장 개선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과 적극적인 추진의지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환경부 총 사업대상인 전국 20개소 중 전주시가 신청한 8개소 모두 사업대상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2000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버스 이용객이 많고 차량정체 및 통행량이 많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로변 승강장을 중심으로 8개소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승강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유동인구와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역인 팔달로 국민은행 앞과 기린대로 전주시청 부근 2개소, 전주역·대자인병원 부근 2개소 등 총 5곳에 안심 쉼터 승강장과 같은 기능을 갖춘 ‘예술 있는 버스 승강장’을 시범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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