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리 쌀로 이웃사랑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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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리 쌀로 이웃사랑 실천하자”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10.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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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자원봉사센터 ‘흥부 좀도리 쌀 모으기 선포’
남원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흥부제를 앞두고 사랑과 나눔의 흥부정신을 살려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물결이 일고 있다.(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제26회 흥부제를 맞이하여 10일 오전 11시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앞에서 나눔의 흥부정신 구현과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를 위한‘사랑의 흥부 좀도리 쌀 모으기 선포식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는 남원시 4대종단 대표, 자원봉사단체장, 자원봉사자, 흥부제전위 관계자,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운영위원, 정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흥부 좀도리 쌀 모으기 시연, 떡 나눔 및 시음, 떡 메치기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흥부사랑 좀도리 쌀 모으기 행사는 생활 속의 좀도리 쌀을 모아 제26회 흥부제에서 흥부 사랑 떡을 만들고, 남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또, 이날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안녕 리액션(안부, 안전, 안심)’활동을 되새기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양경님 센터장은“사랑의 흥부 좀도리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남원지역에 사랑과 희망의 나눔 문화가 정착되고, 1년 365일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남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먹을거리가 없어 힘든 시절에도 밥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나보다 더 어려운 남을 도왔다”며“좀도리의 십시일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남원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사랑의 흥부 좀도리 쌀 기부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19일까지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636-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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