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토종씨앗 연구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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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토종씨앗 연구회 창립총회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0.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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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물려주고, 우리가 지키며, 후손들에게 전해줘야 할 ‘씨앗’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시 토종씨앗연구회원, 토종종자분야 전문가, 관심농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토종씨앗 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의 특강과 함께 연구회 출범식과 임원발표, 회원모집 및 향후 활동계획 순으로 진행됐다.‘토종씨앗 연구회’는 토종의 보존을 통한 자원의 다양성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앞으로 토종씨앗 연구회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으로 지구 생태계를 지키고 토종 종자를 보급·확산해 건강한 먹거리와 식량주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는 토종농산물의 보존과 육성을 통해 토종농산물에 대한 대외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계속되는 GMO논란에 대응해 고창만의 농산물 안전지대 이미지를 구축하여 안전농산물 생산 및 판매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도록 회원들이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며 “농업생명식품산업을 살려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자랑스러운‘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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