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갖춰나갈 계획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따라서 주민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2일 송천동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광윤)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인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20년간 전주시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공립으로 전환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지난 1월 국공립어린집으로 전환한 한라아이원어린이집을 포함한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총 9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시설 기능보강사업을 거쳐 올해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에코시티 더샵 어린이집을 포함한 3개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총 1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월 아파트 입주 후 입주민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희망함에 따라 입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어 지난 7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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