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농업인 “자격증 100% 취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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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농업인 “자격증 100% 취득했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0.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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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자격증반 시험 응시생 전원 취득 쾌거

완주군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정보활용능력검정 교육을 통해 시험응시자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완주군은 스프레드시트(엑셀) 자격증반 교육을 통해 시험응시자 중 15명(고급 12명, 중급 2명, 초급 1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과정별 16회 48시간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진행된 스프레드시트(엑셀) 자격증반 교육은 개인의 정보화 능력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컴퓨터활용방법 등 폭넓은 정보 활용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응시자 평균 연령은 54세로 시험결과 오형희(봉동읍·56세)씨, 서정자(봉동읍·49세)씨, 송남희(동상면·48세)가 200점 만점에 1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성과를 냈다.

자격증 취득자 중 최고령자 남준우(경천면·76세)씨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정보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화 활용능력 향상으로 지역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기관은 국가공인자격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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