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놀이마당 '전주 박람회'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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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놀이마당 '전주 박람회' 내달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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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경제모델로, 이윤의 극대화가 아닌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풍남문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경제조직 주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18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주지역에서 활동해온 사회적경제의 활동가와 사회적경제조직 주체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에 대한 판매·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과 사회적경제기업간 교류, 사회적경제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12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사회적경제 조직 대상으로 한 박람회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박람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지원내용, 지역화폐 시범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오는 19일까지 올해 박람회에 참여할 사회적경제조직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이에 김종성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주의 여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보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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