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이 온다!”- 제29회 정읍사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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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이 온다!”- 제29회 정읍사문화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10.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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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정읍사공원과 정읍천변 일원에서
제29회 정읍사문화제가 ‘천년의 기다림, 가요와 사랑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읍사 공원 및 정읍천변 일원에서 열린다.축제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정읍사 공원 특설무대에서 부도상 시상식과 함께 시작되어 경관조명 점등식,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정읍사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기존에 읍면동 경연 또는 읍면동 수상팀 및 초청팀의 참여로 꾸려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국 공모를 통하여 전국에서 40여팀이 참가한다. 특히 타시군의 축제에 참여했던 우수한 퍼레이드 단체들이 참가하여 그 어느 때 보다 불꽃 튀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리퍼레이드는 아양교을 시작으로 정동교를 걸쳐 정읍사공원까지 이르는 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또한 지난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정읍사 러브 판타지 쇼’는 단순 불꽃놀이를 넘어 올해에는 레이저와 서치라이트를 가미한 3차원 조명기법을 도입하여 축제가 진행되는 3일 간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정읍천변 일원에 꾸며진 경관조명은 지자체 상징 등을 비롯한 다수의 유등 그리고 다리(아양교, 정동교)LED조명 등을 확대 설치해 정읍을 대표하는 축제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해 주 무대인 정읍사공원에도 정읍의 상징인 단풍나무, 구절초, 원앙, 금성과 정읍사여인의 스토리를 가미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특히 20일 오후 1시 전북과학대학교 운동장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정읍편’이 송해 씨의 사회와 진성, 김국환, 유지나, 진해성, 조정민 등의 초대가수가 출연하여 녹화방송이 진행된다.같은 날 저녁 오후 5시부터는 젊은 신진가수를 발굴할 2018 정읍사가요제가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 메이플스타 오디션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인원이 1,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히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3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1차 예심은 전국 5대광역도시 순회 심사를 통해 300팀을 선발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차 예심을 거쳐 21명이 본선 진출이 확정되어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새로운 메이플스타가 탄생된다.또한 올해의 부도상 수상자로는 농소동에 거주하고 있는 차영임 씨가 선정됐다. 차 씨는 본인의 지체 장애에도 불구하고 질병으로 누워 있는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여 수상하게 됐다. 제29회 정읍사문화제 개막식에 부도상 시상을 할 계획이며 부도상 시상자에게는 3백만원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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