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찬 도의원 “도지사 공약사항 실효성 확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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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찬 도의원 “도지사 공약사항 실효성 확보 돼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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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찬 도의원, 공약사업 실행계획 준비단계부터 의회와 협치해야 -

전북도가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단계부터 도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의를 통해 도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지만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고창1)은 16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도지사 공약사업 실효성 확보 대책 등과 관련해 “타 시도의 경우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기회를 보장한다. 하지만 공약도민평가단의 청년 정책을 대변할 20-30대는 전체대비 8%에 불과해 도민평가단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과 순창은 도민평가단에서 배제돼 있고 전주, 군산, 익산 3개 시군의 도민평가단이 전체 과반수에 가까운 부분을(46.8%)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별 분배도 적정한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공약의 실천계획 실효성, 실행 가능성, 타당성 등을 따지고 공약 사업의 진척,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 등 추진 상황을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구성한 도민평가단이 실제 운영기간이 3개월뿐이라는 점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도민평가단의 도입 취지를 살리고 도민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전라북도 도민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 전라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명문화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성경찬 의원은 11월 제358회 정례회에 2건의 조례를 발의 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철본부에 용역을 의뢰해 일반도민 500명 표본선발 후 최종 49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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