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라북도 생태관광축제 정읍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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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라북도 생태관광축제 정읍에서 열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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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되는 힐링의 시간, 내장산 생태공원에서

전북도가 오는 20일 정읍 내장산 생태공원 일원에서 ‘2018 전라북도 생태관광 축제’를 개최한다.
‘책임있는 여행, 그린패스포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속한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을 줄이기 위한 생태관광 실천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올해 1월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지역주민의 해설과 함께 직접 탐방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트레킹을 비롯해,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군별 생태관광 및 환경단체 체험부스 등이 열린다.
오후 12시 40분부터 정읍시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이번 축제의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실천 트리 만들기, 그린패스포트 실천서약 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자연과 하나돼 살고 있는 솔티마을의 70세 이상 부부의 금혼식(에코웨딩)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축제 주제에 맞게 행사장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일회용품 대신 개인텀블러,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제작 기념품 지급 등 작은 습관부터 바꾸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군 및 환경단체 생태관광 체험부스에서도 자연 소재를 활용한 생태체험과 더불어, 우리지역에서 살고 있는 곤충 및 식물들을 만나보고, 지나가는 바람소리, 물소리 등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사운드스케이프 등 오감만족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그 동안 양성된 시군의 에코매니저(마을해설사)들이 참여해 생태트레킹 해설, 체험부스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편, 메인무대 행사장에서는 붉게 물들어 가는 내장산의 단풍 절경과 함께 펼쳐지는 숲속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전라북도 생태관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생태관광 O/X골든벨, 친환경 에너지 자전거 발구르기 씨름 대회, 친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등 축제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해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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