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심 경제정책 및 공정경쟁 환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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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심 경제정책 및 공정경쟁 환경 절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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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환 의장,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이사회 대상 강의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과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은 16일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재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이날 전주웨딩펠리스에서 ‘전라북도 중소기업 정책 및 제도’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급변하는 세계경제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대기업 중심 경제정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과 약자를 보호하는 상생전략으로 경제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친기업 환경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수출판로지원, 기술개발지원, 자금 및 인력양성지원, 지역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라북도의회는 도내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지원 틀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용구 위원장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및 제도’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최근 10년간 사업체는 48만개, 종사자는 103만 명 증가했으며 창업과 폐업이 빈번이 발생하고 생존율도 낮은 수준”이라며 “소상공인 월매출은 1,863만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생력 제고를 위해 창업과 성장 재기, 기술개발 및 협업화 촉진을 통한 혁신역량 제고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 규제, 카드 수수료 인하, 임차상인 보호, 인터넷 포털 규제 등이 정책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전북도는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긴급자금지원, 스타소상공인 육성, 금융비용부담 경감 등의 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소상공인지원 등 관련 조례가 제정된 만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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