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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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설초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수상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0.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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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일년동안 해외아동돕기 등 지속적인 인적나눔 활동 펼쳐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지난 16일 서울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사업에 적극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나눔국민대상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만든 제도다.
군산부설초등학교는 2017년도부터 매달 26일을 해외 아동 돕기의 날로 정하고 해외빈곤아동과 1:1 결연을 맺어 해당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꾸준히 동참해오고 있다.
또한,학생들은 손 안의 동전 몇 개가 한 가정의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힘이 됨을 알고 자신의 용돈을 모아 ‘해외아동 돕기 프로젝트 저금통’ 안으로 매달 성금을 모은다.
2017년도에는 베트남 어린이 6명과 6개 학년이 각각 1:1 결연을 맺어 매월 해외 아동 한 명당 3만원씩 후원을 꾸준히 해왔으며, 2018년도에는 에디오피아 어린이 6명과 6개 학년이 1:1 결연을 맺어 해외아동 6명에게 매월 3만원씩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다. 
2014년도부터 해마다 전교생이 해외 난민에게 손편지 쓰기, 지구촌 나눔가족,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참가 국가대표에게 편지쓰기,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전북 온고을 100만 손편지쓰기 운동 전개 등 사랑의 나눔 손편지 쓰기 운동에 참여해 왔으며,청소년단체 복지시설 위문 공연, 호국보훈의 달 국군장병 위문품 전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및 해외 이웃을 돕는 데에 적극 앞장서왔다. 
홍석기 교장은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나누는 것이 한 아이에게는 꿈꾸지 못했던 미래를 만나는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설 온 가족이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세상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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