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사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DMZ 뚜벅이 평화순례’를 오는 19일부터 2박3일동안 실시한다.
이번 순례는 뚜벅기 동아리 중심으로 진행하며 한반도 평화라는 새로운 시작에 맞춰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사제가 동행해 DMZ(비무장지대)를 걸으며 분단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통일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이 지원하고 학교 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교육지원청 사제동행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일반화 자료로 쓰일 계획이며 향후 타시도 교육청에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화해, 평화롭게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평화교육 순례프로그램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김쌍동 인성건강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연대하여 DMZ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감수성을 길러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게 될 것”이라며“평화의 바람을 담은 사제동행 순례가 평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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