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 수확 대행단 출동! 농가 효자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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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수확 대행단 출동! 농가 효자손 역할 톡톡!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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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작업 대행단, 율무 수확 한창
진안군 농작업 대행단이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율무 수확작업이 한창이다.진안군은 경운, 정지 작업부터 여름 사료작물과 밭작물 수확, 볏짚 결속 작업까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다른 농작물과 마찬가지로 율무 역시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제대로 크지 않아 쭉정이가 많고 작황이 좋지 않아 대부분 수확을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다.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대행료 인하 대책으로 기존 농작업 대행료의 60%를 감면하면서 율무를 수확하려는 농가들이 분주해졌다.특히 올해는 외부 대행업체 포기로 지난해 작업 규모인 14ha에서 올해는 군 전체 율무 재배면적의 80%인 26ha 면적을 작업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소형 율무 수확기에 1억여 원의 군비를 들여 대형 율무 수확기 1대를 추가 구입했다. 작업 인력도 2개조로 늘려 신청한 수확 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진안읍 하가막 마을의 송봉순 농가는“재난과도 같은 날씨로 거의 수확을 포기하고 있던 상태에서 센터의 수확 작업 대행 서비스로 농작물을 거두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군 관계자는“값지게 키워낸 농산물을 정성껏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작업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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