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숨은 일꾼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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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숨은 일꾼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0.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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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환경정비를 위해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등 260여명이 매일 앞장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3개 종목별 경기장마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경기장 주변을 청소하는 숨은 일꾼들이 있어 화제다. 체전의 환경 파수꾼을 자처하는 환경 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전국체육대회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마다 배치돼 체전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장을 돌면서 쓰레기 정리, 화장실 청소 등을 하고 있다. 17일 육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익산종합운동장에서도 이들은 소리없이 묵묵하게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 주변을 돌면서 쓰레기를 줍고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궂진 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전국체육대회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곳곳은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어 전국에서 전라북도를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전라북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정리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체전기간 내내 경기장 주변이 쾌적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전북의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진정한 체전의 숨은 일꾼이다”고 전했다. 전국체전은 10.12일부터 18일까지(7일간) 47개 종목을 14개 시군 73개소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데,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 40여명과 경기장마다 3명씩 22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활동하며 경기장 환경정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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