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거점문화공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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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거점문화공간 생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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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화예술복합공간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전주시 노송동 선미촌에 문화재생사업을 꽃피울 거점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미촌 중심부에 자리잡은 시티가든(기억의 공간) 맞은편 일원에 총 8억원을 투입해 사업의 심장부 역할을 수행할 문화예술복합공간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총 74억원을 투입해 선미촌을 포함한 서노송동 일대(11만㎡)의 골목경관정비, 특화거리 조성, 소로개설, 도로정비(물왕멀2·3길), 커뮤니티공간 및 문화예술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육성 등을 추진하는 문화재생사업이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복합공간 신축공사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발주된 용역은 내년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는 신축공사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될 문화예술복합공간은 3층 건물에 연면적 300㎡ 규모로 지어지며, 예술품 전시공간과 판매공간, 세미나실, 다목적공간, 화장실, 수유실 등 문화 및 집회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앞서, 시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와 용역추진을 위한 수차례에 걸쳐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총괄기획자와의 설계서 작성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왔다.이에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활동을 펼쳐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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