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극문화 감상체험 “함께 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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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연극문화 감상체험 “함께 라온”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10.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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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 간에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19일 연극문화 감상체험에 참여하였다.
이번 “함께 라온”은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여 권역별로 실시되는 행사에 김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영화가 아닌 무대에서 실제 연기를 직접 감상하면서 심미정서적인 안정감과 예술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연극관람 후 연극인들과 직접 어울려 장면을 연출하며 사진도 찍고, 악수도 나누어 보는 재미있는 이벤트 무대 여행에 참여하였다.
“함께 라온”에 참여한 공덕초등학교 4학년 장애학생은 “영화는 몇 번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눈앞에서 직접 연기자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연극은 처음 보아서 너무 즐겁고, 신기했어요” 라며 돌아오는 차안에서 연극배우 흉내를 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고, 인솔한 특수교사는 예술 감상적 경험이 적은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적 지체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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