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 실력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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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바이애슬론 팀 실력 보여줬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10.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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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하계 회장 컵 전국바이애슬론 대회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감독 김호엽)이 제35회 하계 회장 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최창환 선수와 이수영 선수, 이준복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 1위의 수성을 달성했으며, 개인 스프린트 10km 종목에서도 최창환 선수가 1위, 이수영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최창환 선수의 활약은 군 제대 후 4월에 재입단하면서 거둔 첫 성과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수영 선수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창단 멤버이자 팀의 에이스로 올해 개최됐던 제99회 동계체육대회 개인전 은메달, 혼성계주 동메달, 제32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 대회 스프린트 10km 동메달,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복 선수는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의 주역이 됐다.
김호엽 감독은 “동계 시즌을 앞두고 이룬 성과라 선수들 사기진작이나 앞으로 성적에 큰 도움이 될 것”라며 “비가 오나 눈이오나 훈련을 쉬지 않으며 흘린 땀방울과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겨울 대회에서도 무주군청팀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동계스포츠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 지도자 1명, 선수 5명으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을 창단했으며 8년 간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키와 실탄, 사이클 등 훈련 장비를 비롯한 국내외 대회출전과 전지훈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문화관광과 체육진흥 최락돈 팀장은 “팀 강화는 물론, 동계스포츠의 메카로서 무주군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지 안전부터 선수단 운영 관리까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선수들은 이수영, 이준복, 김용규, 최창환, 최두진 5명으로 최두진, 이수영, 김용규, 최창환 선수가 現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용규, 최두진 선수는 국가대표 1진으로 바이애슬론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러시아 튜멘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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