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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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에 팔걷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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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정비부,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이불 빨래까지

전주시가 악취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아온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환경정비에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민선7기 핵심목표인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복지 정책 구현의 일환으로 악취와 바퀴벌레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온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환경정비 TF팀을 구성하고, 아파트 관리 주체인 LH와 함께 아파트 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TF팀은 이후 아파트 주거 환경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관리사무소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저장강박증 의심세대 등 바퀴벌레 퇴치와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환경정비 필요세대 16세대를 선정했다.
나아가, 시는 아파트 관리주체인 LH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2개 단지에 총 10명의 청소인력을 추가 배치했으며, 현재 연3회 추진 중인 법정 소독을 관리비 인상 없이 연 6회로 입찰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이에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입주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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