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마당창극 폐막, 다양한 성과와 가능성 제시! 지역을 넘어 세계로!
상태바
전주마당창극 폐막, 다양한 성과와 가능성 제시! 지역을 넘어 세계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10.22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탈리아 5개 도시 해외 순회공연 및 제주도 초청 공연, 서울아트마켓 참여 등 외부 확장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하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2018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전주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이하 변사또)가 약 5개월간의 긴 대장정을 마치고 10월 6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2018년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폐막공연에는 11월말 순회공연을 통해 ‘전주마당창극’ 공연을 선보일 이탈리아 5개 도시 중의 하나인 ‘노비리구레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으며, 아낌없는 극찬과 평가를 남김으로써 해외 공연에 대한 긍정적인 가능성들을 보여주었다.

판소리 ‘춘향가’ 중 ‘변학도 생일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변학도 관점에서 재해석해 올해 새롭게 탄생시킨 ‘변사또’는 5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상설로 진행되었다.

  총 35회 공연(개막, 특별, 외부공연 포함)에 총 12,275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이 중 유료 관객 수는 10,534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객석점유율(300석 기준)은 88%에 달했으며, 전체 관객 수와 티켓 수입은 지난해보다 약 1.3배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상설공연단은 올해 공연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에도 더욱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전 방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객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전주마당창극’은 공연 제작과 운영 시 지역 출신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및 문화 인력을 참여시킴으로써 해마다 지역문화예술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객석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김범석 단장은 “올해 특별히 오진욱 연출의 축적된 내공과 정민영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 그리고 참여한 모든 배우들의 노력을 비롯해 공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복잡한 행정지원을 도맡아 준 이규선씨와 홍보를 전담해준 박수경씨, 이외 함께한 모든 스탭들의 협업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 앞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