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순대, 행락철 대형버스 사고 어림없다
상태바
서해안 고순대, 행락철 대형버스 사고 어림없다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10.22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버스 좌석안전띠 착용, 음주가무 금지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남궁화태)가 절정에 이른 가을 행락철 대형버스 사고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가을 행락철인 10∼11월 대형버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월별 고속도로 평균 교통량이 10월~11월에 월평균 434.7만대를 상회하는 445만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대형버스 사고현황을 살펴보면 1년 중 10월에 가장 많은 대형버스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원인으로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과 차내 음주가무행위, 안전띠 미착용 등 금지규정 이지만 지켜지지 않는 항목들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순대에서는 지난 20일 주말부터 지속적으로, 휴게소 내 대형버스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대형버스 운전사에게 졸음운전, 대열운행의 위험성, 안전운행의 기본원칙 준수 등을 설명하고 행락객에게는 버스 내 음주가무가 미칠 수 있는 영향 안내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안전교육에 나서고 있는 고순대 김성수 경위는 “10∼11월 가을철 많은 지역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속도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