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이 23일 군수실에서 휴게소 김치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에 감사패를 수여했다.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7월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농산물로만 만든 휴게소 전용 김치인 ‘마이休 김치’를 출시했다.현재 여산(천안방향) 등 전국 20개 휴게소에서 한 달 평균 20톤이 사용되고 있어 진안고원 농 특산물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호경 본부장은“100% 국내산인 마이休 김치 도입으로 휴게소 음식 맛이 크게 개선돼 휴게소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김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항로 군수는“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김치 생산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줘 감사하다며, 진안군도 김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