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표지 활용으로 현장 맞춤형 새 품종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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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표지 활용으로 현장 맞춤형 새 품종 개발에 박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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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3일 유전체정보 기반 작물 분자표지 기술 설명회
농촌진흥청은 23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와 유전체정보 기반 작물 분자표지 기술설명회를 가졌다.분자표지는 표현형으로 나타나는 DNA 단편 또는 염기서열을 알고 있는 DNA 단편으로, 작물 내 유전체정보를 이용해 개발한다. 이를 이용하면 일일이 유전체 해독을 하지 않고도 보다 경제적으로 원하는 형질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이날 설명회는 농생명게놈활용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유전체육종 기반 분자표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2018년 기술 이전될 형질 관련 분자표지(콩, 포도), 품종 구분(인삼, 참외?메론, 무) 분자표지, 순도 검정(인삼, 참외?메론) 분자표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또한, 국내 농업 분야 육종 전문가, 민간 종자기업 연구자 등도 참석해 시장 동향과 기술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앞서 두 기관은 작물의 분자표지 기술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전체정보 기반 대량 분자표지 정보화 기술가 분자표지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분자표지?특허 기술이전 및 지원, 전문 인력 투입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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