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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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고창 인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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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하구-육상생태계를 습지생태축으로 연결하는 국내 첫 사례
환경부가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면적 72만2천㎡)를 25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24일 지정ㆍ고시했다.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는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서해안 열린 하구로써 멸종위기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며 연안(갯벌)-하구(인천강)-육상(운곡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 생태축)다.기존 습지보호지역인 고창갯벌(해양수산부)과 운곡습지(환경부)를 생태적으로 연결하는 지역으로 연안과 내륙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생태축)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다.서식 생물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노랑부리백로, Ⅱ급인 구렁이, 맹꽁이, 남생이, 검은머리물때새,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등을 포함, 총 754종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환경부는 이 곳 습지를 지역주민ㆍ민간단체ㆍ전문가와 ’인천강하구 습지보전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하고 전체 12%를 차지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해 자연상태의 습지생태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복원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인천강 하구 습지의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한편, 이를 운곡습지, 고창갯벌, 고창선운사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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