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해결 유용 미생물 활용 솔루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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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해결 유용 미생물 활용 솔루션 공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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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질병과 악취, 분뇨처리, 생산성 저하 등은 축산업계가 갖고 있는 4대 난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이른바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축사의 악취 해소와 질병에 강한 명품 돈육을 실제 생산까지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알리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 네트워크 포럼과 에코 클린 돈육 브랜드 선포식을 25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연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가축의 질병, 악취, 분뇨처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 4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단이 개발한 축산 기술이다.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유용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 활용 기술을 양돈 농가에 적용할 경우, 해당 농가에서 자라는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여 기존 대비 최소 20% 이상의 돼지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0% 이상의 축사 악취 감소, 3% 이상의 생산성 향상, 2.25%의 농가 소득이 향상된다.
두지포크는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는 두지팜 농장에서 키운 돼지로 만든 돈육으로 전북대 산학협력 연구의 주된 결과물이다. 두지팜에서는 사료와 식수, 농장 위생 관리에 항생제 대신 하루 수 조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 축사 악취와 가축 질병이 줄어들었고, 생산되는 두지포크 돈육의 육질을 분석한 결과 일반 돈육보다 다중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고, 부드러운 육질 등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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